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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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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 왕국의 움베르토 2세의 왕비.
알베르 1세와 바이에른의 엘리자베트의 2남 1녀 중 막내이며, 레오폴드 3세의 여동생이다. 룩셈부르크의 조제핀샤를로트 대공비, 보두앵 국왕, 알베르 2세의 고모이다.
2. 생애[편집]
벨기에 국왕 알베르 1세와 바이에른의 엘리자베트의 막내이자 고명딸로 벨기에 오스텐더에서 태어났다. 이후 이탈리아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되는 움베르토 2세와 결혼해 이탈리아의 마지막 왕비가 되었다.
남편 움베르토 2세가 5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한달 가량만 재위해서 '5월의 국왕'으로 불리는것 처럼 본인 역시도 '5월의 왕비'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마리조제는 남편이 동성애자여서 결혼 초창기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이탈리아의 군주제가 존재할 당시에는 꿋꿋이 버티고 있다가 1946년 6월, 국민투표로 이탈리아 군주제가 폐지되자 대놓고 남편과 별거하여 평생 남편을 거의 찾지 않았다.[1] 이혼까지 하고 싶어했으나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마리조제와 움베르토 2세 모두 이혼을 금지하는 가톨릭[2] 신자였기 때문이다.
1946년 이탈리아 군주제 폐지 이후 1947년 말 제정된 이탈리아 공화국 제헌헌법 Provision XIII에서 사보이아 가문의 입국금지 대상을 차기 왕위 요구자 계승권이 있는 직계 왕가 남자들+국왕의 배우자로만 정했기 때문에 마리조제는 여성이었지만 이탈리아 출입국이 불가능했다.[3] 단, 1988년에 정부의 허가를 받아 잠시 아오스타를 방문했었다고.
3. 여담[편집]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왕이 될 수 없는 왕자> 에 생전의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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